계층적 방식 한글 도메인 서비스 KRNIC 제공 키워드 방식 한글 도메인 서비스 민간기업 제공 방침 확정!!
지난 7월 31일 정부는 언론을 통해 내년부터 한글도메인 등록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자국어 도메인 도입이 국제회의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정부의 계층적 방식의 한글도메인 도입은 바람직하며 저희를 포함한 기존 한글도메인업체들 역시 지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발표내용 중 KRNIC에서 계층적 방식의 서비스는 물론이고 키워드 방식의 서비스까지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어서, 기존 키워드 한글도메인 사용자와 본등록 고객 여러분들에게 혼란을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키워드 한글도메인 서비스에 관한 명확한 입장발표를 수 차례에 걸쳐 KRNIC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난 96년 도메인에 대한 인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도메인 확보 및 돌려주기 운동"으로 시작한 넷피아의 도메인에 대한 열정은, 97년 한글도메인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 구현에 기술개발에 착수하게 하였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마침내 99년에 세계최초로 키워드 방식의 자국어 인터넷 주소를 서비스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한글에 대한 더 없는 사랑과 열정이 오늘의 한글도메인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이렇기에 한글에 관한 한 그 어떤 외국업체보다 우리가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넷피아의 키워드방식 한글도메인 서비스는 전세계 어느 기술보다 앞선 기술이며, 이는 여러차례 국내외 기술발표를 통해 검증된 사실입니다. 국내 민간업체들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이 있고 이미 상용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가 직접 개입한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며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었습니다.
이에, 지난 8월 5일 문화방송 9시 뉴스보도에 한글도메인 통합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정보통신부는 당초 각종 부가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민간기업들의 거센 반발로 일명 키워드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는 민간사업자들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라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그간 한글도메인업계가 주장해온 의견을 정부에서 수렴한 것이라 사료되며, 앞으로 좀 더 구체적인 정부의 한글도메인도입에 관한 입장발표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 내용은 문화방송 9시 뉴스에 방영된 내용중 음성부분만을 별도로 정리한 것입니다.
▨ 한글도메인 통합논란 2000년 8월 5일 오후 9시뉴스(MBC) ▨
☞ 앵커:
인터넷에서는 그 동안 도메인 네임이라고 해서 영어로만 사이트 주소를 쓸 수 있었습니다. 이제 10월부터는 정부 주도로 한글 도메인 서비스가 실시돼 인터넷이 좀 더 쉬워지는데 한국의 여러 업체에 이어서 미국의 인터넷 도메인 관리업체까지 한글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최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정보통신부가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인 한글도메인 서비스는 영어 도메인 대신 그에 해당하는 한글을 입력해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문화방송에 접속하기 위해서 지금까지는 www.mbc.co.kr이라는 영어 도메인을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www.문화방송.회사.한국이라고 입력해도 됩니다. 지금까지는 10여 개의 한글 도메인 회사가 각각 다른 서비스를 시행하는 바람에 같은 회사 도메인을 몇 개씩이나 사야 하는 등 인터넷 사용자들이 혼란을 겪어왔습니다. 이 같은 혼란을 피하고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는 정부가 직접 한글도메인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KRNIC :
보편적으로 보통사람들한테도 인터넷을 사용하게 하려면 한글 도메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정보통신부는 당초 각종 부가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민간 기업들의 거센 반발로 일명 키워드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는 민간 사업자들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 기자:
또 전세계의 도메인 주소를 관리하는 미국의 NSI도 최근 한글 도메인을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어 한글 도메인 문제는 올 하반기 인터넷 업계의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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