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현복 명예교수님의 '남북한 언어 비교연구' 출 판에 대한 온라인 후원모금 캠페인이 지난해 12월31일자로 종료됐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자분들과 일반 누리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넷피아는 한글인터넷주소를 등록하는 비용의 일부와 누리꾼의 자발적 성금을 모아 출판비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해 10월25일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두 달여간 많은 분들의 정성어린 성금이 답지했으며, 격려와 문의메일이 쇄도하기도 했습니다. 넷피아는 이번에 모금된 금액과 본사의 별도 지원금을 1월중 이 교수님께 전달할 계획이며, 연구서적은 늦어도 올해 5월중에는 출간될 예정입니다.

‘남북한 언어 비교연구’ 출판사업은 이현복 교수님이 북한의 혜산사범대 로길룡교수와 손잡고 지난 1992년부터 추진해 온 남북한 최초의 학술합작사업입니다. 넷피아는 지난해 한글날 560돌을 맞아 남북한 언어의 이질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 같은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민족의 동질성회복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이 안팎의 평가입니다.

넷피아는 앞으로도 한국의 고유문화 창달,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에 대한 기업의 의무를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후원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