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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돌 세종대왕 탄신일-세종날(스승의날)을 맞아 여러 한글단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학회, 한글재단, 외솔회, 한글사랑운동본부, 국립국어원, 넷피아, 한글문화세계화추진본부, 한글문화연대 등)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에 꽃을 바치는 헌화식을 가졌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박종국 회장은 기념사에서
"스승의 날인 오늘은, 세종대왕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였다"고 소개하고
"정신적 보릿고개를 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세종성왕의 얼을 다시 배우고 기리어
문화선진국으로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념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을 하던 외국인들도 참여하여 많은 한글단체의 박수를 받았다.

헌화식에 참석한 한글문화세계화추진본부 이대로 본부장은 "외국인들도 헌화하는 오늘 광화문 현판이 한글이 아닌 한자로 되어 있어 참 부끄럽다" 며
"광화문 현판을 개보수 이전인 한글현판으로 하루 빨리 바꾸어 얼빠진 민족의 모습을 외국인들에게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