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인터넷주소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면서 사이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례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한글인터넷주소는 먼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승리에 적잖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노 당선자는 지난 선거에서 인터넷을 통한 차별화된 미디어 선거 전략을 구사하면서 각종 전단지에 한글인터넷주소(http://노무현)를 표기하여 유권자들의 홈페이지 접속을 크게 늘렸습니다.
행정자치부는 도시와 농촌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시범마을 사업에 한글인터넷주소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현재까지 오픈된 27개 시범마을의 한글인터넷주소(예: http://신안배마을, http://삼신녹차마을, http://안동하회마을 등) 등록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자판 조작이 익숙치 않아 영문인터넷주소 입력에 어려움을 느끼던 지역 주민들은 지역 특산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게 됐다며 자못 커진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http://부정부패, http://부정, http://부패, http://부추연)은 지난 3년 동안 조회수가 3만건에 불과했는데, 한글인터넷주소 등록 후 석달만에 10만건을 넘었고 여섯달이 지난 시점에서는 146만건으로 폭발적인 접속율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글인터넷주소는 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청춘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마들렌'의 홍보기획사 키노네트(http://키노네트)는 온라인 마케팅에 "http://마들렌"이라는 한글인터넷주소를 활용한 이후 영문도메인을 사용했을 때보다 5배 이상 많은 접속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제작사들은, 영화제목을 반드시 외우는 관람객들의 습관을 고려하여, 홍보하기 어려운 영문도메인 보다 영화제목을 그대로 홈페이지 주소로 사용할 수 있는 한글인터넷주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들렌' 외에도 '영화하얀방' 등의 한국영화와 '스토커' 등의 외국영화가 제목 그대로의 한글인터넷주소를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글인터넷주소는 일반인들의 인터넷 활용도를 크게 높이고 전자상거래의 촉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넷피아 임직원은 한글인터넷주소의 성공 사례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