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리얼네임즈의 한국내 등록 대행회사인 ㈜한글인터넷센타(이하 ""H""사로 표기)가 넷피아의 서비스에 대한 음해성 주장으로 네티즌들을 오도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오해를 불식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바로 H사가 자사 사이트 게시판과 언론을 통해 공표하고 있는 ""MS가 상반기에 출시할 익스플로러 6.0에 암호화 기술을 탑재하여 넷피아의 한글키워드 서비스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러나 H사의 이러한 주장은 네티즌들로 하여금 넷피아의 향후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여 넷피아에 등록을 주저하게 유도하려는 의도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넷피아는 H사가 주장하는 것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하여 지난 3월 6일 MS의 한국법인 고위 임원과 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확인한 결과 익스플로러 6.0 버전의 암호화 계획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며, 처음 듣는 소리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 베타버전 테스트를 시작한 ""Microsoft Internet Explore 6.0 Public Preview""를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켜보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범 테스트중인 ""Microsoft Internet Explore 6.0 Public Preview""을 분석한 결과 암호화를 적용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H사에서는 "익스플로러 암호화"를 운운하며, 공정경쟁의 룰을 무시한 넷피아 흠집내기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글인터넷센터 이00 기술위원이 게시판에 올린 글(2001.1.28)
[……앞으로 리얼네임으로 가는 키워드를 넷피아가 불법적으로 가로채도, 무슨 키워드인지 해석 못하도록 익스플로러 자체에서 암호화하여 전송할 때, 암호화 과정을 분석해도, 암호를 푸는 방법을 알 수 없는 독특한 암호화 기법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N사는 암호를 깰 수 있을 거라고 자만하고 있지만, 암호학의 ABC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CIA나 KGB가 쓰는, 푸는데 수억년 걸리는 암호화기법이 많이 있습니다. N사의 키워드는 곧 무용지물이 됩니다. N사의 솔루션도 마찬가지겠지요. N사의 사장님이 측은하게 느껴집니다. 그 사장님에겐 이사실을 직언해줄 브레인이 없습니다. 아마추어들에 둘러싸여, 듣기 좋은 말만 골라 들으시는 모양입니다. 그 회사에 키워드를 등록한 많은 등록자들께서, 앞으로 많은 피해를 보시게 될 것이 분명해 염려됩니다.……]
■ H사가 ISP업체에 보낸 경고성 자료
[ ……추후 부당하게 가로채어지는 트래픽을 바로잡는 기능이 차기 버전의 윈도우나 브라우저에 탑재될 경우, 인터넷을 이용하는 귀사의 고객들은 더 큰 혼란을 겪게 될 뿐 아니라 귀사의 명성에도 큰 손상을 초래할 것입니다.……]
H사는 단지 미국 리얼네임즈의 한국판 서비스의 등록영업 대행사일 뿐이며, MS IE와 관련된 어떠한 정책이나 권리를 요구할 지위에 있지 않기 때문에 상기와 같은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사실임을 거듭 알려 드립니다. 또한 H사 관계자님께는 상기와 같은 잘못된 내용으로 타사의 영업을 방해한 행위와 소비자를 혼동에 빠뜨린 부분에 H사의 MAIN PAGE등에 소비자에게 사과의 글을 게시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H사에서 "넷피아가 현재 ISP와 제휴해 운영하고 있는 한글키워드 서비스는 불법"이라고 또 다른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계셔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H사에서는 "익스플로러에서 한글키워드를 입력할 경우 자동적으로 msn을 거쳐가게 프로그램해 놓았는데, 넷피아가 가운데서 msn으로 이동시키지 않고 곧바로 이용자가 입력한 주소로 보내기 때문에 이는 불법적인 IP변경"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넷피아의 한글키워드 서비스는 이용자가 등록해 놓은 NS(네임서버)에서 msn을 거치지 않고 이용자가 가고자 했던 원래의 IP주소로 곧바로 연결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는 도메인 서비스 체계상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이용자의 권리와 편의를 위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넷피아의 한글키워드 서비스는 어떠한 법규에도 저촉되지 않는 합법적인 서비스라고 명확한 검토결과를 내 놓았습니다. 태평양은 IT분야에 대한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법무법인이며, 특히 최근 퀄컴과의 로열티 분쟁에서 한국의 자존심을 살려준 곳입니다.
한글 키워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넷피아가 진정으로 우려하는 사항은 공정경쟁의 룰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사실과 키워드 서비스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 주시는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넷피아는 모든 네티즌들에게 자국어로 된 편리한 키워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터넷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반환경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넷피아의 키워드 한글네임 서비스에 대한 성원과 아낌없는 질책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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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몇 번이나 말리면서 익스플로러 주소창에 영어로 www.naver.com를 입력하라고 해도 편하다는 이유로 아내는 주소창에 """"네이버""""라고 입력했다. 알다시피 이렇게 하면 넷피아의 한글키워드 서비스를 이용해 네이버로 넘어간다.
그러더니 오늘은 네이버 첫화면이 바뀌었다고 한다. 화면을 보니 네이버 첫화면이 바뀐 것이 아니라 넷피아 화면으로 바뀐 것이다. 다음이나 야후, 파란 등은 아직 한글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로 넘어가는데, 유독 네이버만 넷피아 사이트로 넘어간다. 그동안 익스플로러 주소창에서 """"네이버""""를 입력했을 때 네이버가 뜬 이유가 네이버가 한글 키워드 사용료를 지불해서인지, 넷피아가 알아서 공짜 서비스를 해준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현재 상황만 보자면 네이버는 넷피아에게 돈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넷피아는 익스플로러에서 주소창에 """"네이버""""라고만 치면 넷피아 화면으로 넘어오게 만들어둔 상태다. 이래놓고도 넷피아는 """"전국민이 편리하게 한글인터넷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같이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뻔뻔하게 내세운다.
넷피아에서 등록 조회를 해보면 현재 상태는 연장을 안한 복구기간으로 나온다. 하지만 단순히 네이버측의 실수로 연장을 안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만약 네이버측에서 일부러 연장을 안한 것이라면, 추측이지만 네이버가 넷피아에 굴복해 돈을 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한 번 돈을 내기 시작하면 천문학적인 돈을 넷피아에게 내야 한다. 참고로 말하자면 넷피아는 종량제 실시 이후 초과건수 당 11원을 받는다. 따라서 네이버와 같은 포탈 입장에서는 천문학적인 돈을 초과건수 비용으로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잘못 길들일 경우 나중에 사용자들로부터 원망까지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원망 듣는 상황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익스플로러 주소창에서 """"네이트""""를 입력해봐라. 무려 10개 가까운 창이 뜨면서 야리꾸리한 사이트들이 잔뜩 뜬다. 물론 정체를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을 깔라는 창도 몇 개 뜬다. """"네이트""""라는 키워드를 어떤 사업자에게 팔아먹든 그것은 """"넷피아"""" 마음이다. 분명한 것은 정식 도메인과 달리 한글키워드는 """"넷피아""""라는 일개 회사의 서비스이고, 이 경우 한글키워드 가격은 넷피아가 언제든지 올릴 수도 있고, 심지어 일방적으로 회수해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리는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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