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과 민간님과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넷피아 직원이라는 분이 답글을 달아주시네요. 만의 하나 사설과 민간님이 넷피아와 관련된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그렇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호도..
님이 쓴 글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는 호도라는 표현과 님이 쓴 호도라는 표현이 서로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치.. 인터넷주소와 넷피아한글인터넷주소처럼요. 같은 껍데기이지만 내용은 완전히 다른.
주소라함은 어디서나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넷피아 서비스는 어떻습니까?
외국 어디를 나가도 영문도메인은 유일무이한 주소로 연결이 되고 있으며 한글도메인 또한 한글을 입력할 수만 있다면 영문자판에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넷피아 주소는 넷피아가 지원하는 영역안에서만 서비스가 됩니다. KT, Hanaro와 제휴가 끊어지면 전 인터넷 인프라의 45%, 35%가 떨어져가나는 셈이 되는데 어떻게 주소라고 칭할수 있으신지요???
그리고 자꾸 본질본질하시는데.. 그럼 넷피아한글인터넷주소의 본질에 대해 얘기해 보십시다.
넷피아의 서비스는 인터넷 익스플로서 5,6에서 주소창에 사용자가 도메인 주소 이외이 글자를 입력하였을 때 그 검색어를 search.msn.com의 검색결과로 보여주도록 설계하였는데 그 쿼리를 가로채어 특정 사이트로 연결하는 것이 넷피아 서비스 아닌가요? 그래서 MS가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MSN도 MS사 소유의 포털이고 인터넷익스플로러도 MS사가 계발한 것입니다.
그나마 이제 익스플로서7부터는 기본 검색엔진을 사용자가 변경하도록 해놓았군요.
넷피아서비스가 오페라 파이어폭스에서 되는가요? 넷피아는 search.msn.com으로 가는 검색어만 intercept하는 서비스가 아닌가요? 소수이긴 하나 브라우져가 다르면 연결이 잘 안되는 서비스를 표준이라고 칭하기엔 무리가 많은 것 같군요.
주소라고 불릴려면 웹즈라우져의 종류와는 무관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일반국민들이 넷피아 서비스를 한글인터넷 주소라고 부른 건.. 일종의 언론플레이 아닌가요.
또 D사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KT나 Hanaro와 결별하게 된 마당에 이젠 D사와 마찬가지로 넷피아 한글인터넷 주소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플러그인이 아니면 넷피아도 서비스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군요. 상황이 역전된 것 같습니다만. ^^
또 전세계 85개국 90개 언어운운하셨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KT 나 Hanaro가 떨어져나간 이 상황에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 한 상황이 되어버렸군요. 또 그 85개국.. 정말 궁금합니다. 어느어느 나리인가요? 우리나라처럼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독일, 프랑스, 중국과 같은 나라인가요? 더불어 그런 나라에서 넷피아 서비스의 점유율이 궁금해지네요. 2년전엔 넷피아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 90%의 점유율을 자랑했었지만 그 나라에서 단지 5-10%라면 그게 자랑거리가 될는지요. 단지 숫자놀음하시는 건 아닌지요.
제 눈에는 넷피아라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우리나라 인터넷 인프라가 넷피아 쪽으로 집중되어야 한다는 걸로 들리는데 ㅣ이런 억지가 어디있을까요?
넷피아주소가 국가적 자산이라고요? 그럼 나라에 헌납을 하시는건 어떤가요? 정통부 산하로 들어가도 좋겠죠. 한국정부에서 넷피아 서비스를 주도한다면 제 생각을 바꿀 용의도 있습니다. 문맹도 컴을 쉽게 하는 좋은 세상. 정말 좋은 세상이군요.
그리고 중국에서 CNN.COM이 연결 안 된다고 하셨는데 이거야 말로 님이 하신 호도중에 호도군요!!! 중국에서 CNN이 연결 안된다는 말로 마치 영문도메인 중에서도 아무 이유없이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시는데 중국에서
CNN이 안되는 이유는 언론통제 때문이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죠! 중국에서 MICROSOFT.COM이 연결되는 건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한글도메인과 넷피아 한글주소의 기술적구성이 별반 다를게 없다고 하셨는데 도메인주소는 사용자가 입력한 것을 프로그램이 해석하여 원하는 아이피를 찾아서 서비스해 주는 방식인데 반하여 넷피아의 서비스는 익스플로러의 MSN 검색쿼리를 가로채어 서비스하는 방식인데 왜 차이가 없다고 하시는지.
ISP가 달라지면 예를 들어 "성형외과"라는 한글주소의 경우 넷피아가 서비스되는 곳에서는 넷피아 등록자가 등록한 키워드로 인식하여 웹페이지를 띄울 것이고 D사의 서비스 영역이라면 D사 등록자가 설정한 웹페이지로 연결될 것인데 어찌 유일무이한 주소와 같다고 보시는지요. 지금 사설과 표준을 희석시키고 있습니다만. 제가 사설이라고 표현한 것은 인터넷표준에 의해 서비스 되는 것이 아니므로 사설이라고 표현한 것 뿐입니다.
72만 등록자의 꿈이라고 하셨는데.. 그 꿈은 텔레마케터의 능력위에 세워진 꿈 아닌가요. 제 주변에만 해도 타업체에서 어떤 키워드를 주소로 등록하려고 하는데 구입하시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여 20만원의 등록비를 낸 사람도 있지만 올 해에는 더 이상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지금 텔레마케터에 대한 불만이 올라오는게 한 두 개가 아닌데 72만의 꿈이라고 표현하시니 가식적으로 밖엔 안 보이는구요.
케이티가 사설이라서 떨어져 나갔다라고 제가 썼다고 하셨는제.. 난독증이 있으시군요. 제 글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나요? 전 다만 넷피아가 유일무이한 표준이라면 KT가 그리 쉽게 관계를 정리했을까하는 말을 한 것 뿐입니다.
영업사원의 감언이설에 속아 등록했던 사용자들의 피해까지 72만의 꿈에 포함시킨다면 정말 할 말이 없어지는군요. 그 등록자들이 과연 넷피아가 불안정한 서비스로 전락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에도.. 텔레마케터의 권유가 없었더라도..72만의 등록자들이 등록을 했을까요.
할아버지 할머니의 꿈..이라고 하셨는데.. 넷피아의 서비스가 없어도 D사나 O사의 서비스는 제공될 걸로 생각됩니다.
어르신들에게 "어르신 청와대 접속하실려면 주소창에 청와대만 치세요."라고 말하기 전에 "어르신 주소창에 청와대만 치실려면 일단 KT나 두루넷에 가입하시면 안되구요. 넷피아 서비스가 되는 ISP에 가입하세요."라고 말한 다음에야 가능한게 아닐까요. 참고로 시골에는 메가패스밖에 안 되는 곳이 더 많습니다만.
마지막에 네이버.com 물고 늘어지셨는데 가치가 상당한 도메인을 잡아서 바로 연결하시려는 착한 분도 계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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