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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외 네트워크 연계, 전문 해커조직 적발
 

1000여개 국내 사이트 해킹, 빼낸 개인정보로 2차 범죄 활용

1000여개 국내 사이트 해킹, 빼낸 개인정보로 2차 범죄 활용 국내와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공공기관 등 국내 인터넷사이트 1000여곳을 무차별로 해킹한 전문 해커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국내 시스템 1000여개를 무차별 해킹한 후, 해킹피해 사실을 공개하겠다며 관리자를 협박하거나 유출한 개인정보를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겨온 해외원정 해커조직 국내 조직원 5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태국으로 건너간 후 국내 해커들이 제공한 PC방을 거점으로 삼아 국내 인터넷사이트를 무차별 해킹한 후 해당사이트 관리자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기반이 낙후된 태국에서 직접 해킹하면 네트워크 속도와 안정성이 떨어져 해킹이 어려워지자 국내 PC방 컴퓨터를 해킹 숙주로 활용해 국내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이용한 것이다.

또 유출한 개인정보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거나 자신들이 운영하는 도박사이트 광고용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들 일당은 전세계에 20여 개의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직접 운영했으며, 사이트 한 곳에서 6개월 간 2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스팸을 제한하는 기술적 조치를 우회하기 위해 공공기관 등의 문자메시지 발송시스템 해킹해 무단발송에 활용하는 지능적인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 고도의 해킹기술을 이용해 해외에서 금전을 노리는 해킹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해외를 경유하는 추적회피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신종 추적기법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전세계의 법집행기관이나 사이버범죄수사기구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관련 범죄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지 [yjlee@ddaily.co.kr] 2007/10/09 18: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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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네트워크 연계, 전문 해커조직 적발  2007-11-1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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