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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국경일 제정 촉구 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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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국경일 제정 촉구 국민대회
 

넷피아는 2003년 9월 20일(토) 오후 3시에 서울 여의도공원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글날국경일제정범국민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글날 국경일 제정 촉구 국민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0년 10월 2일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바라는 의원 모임'이 제출한 한글날 국경일 제정 법안이 아직까지 심의되지 않고 있어 그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모임이었습니다.

한글 반포 557돌을 보름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선 국회의장과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결의문이 낭독되었고, ㈜넷피아닷컴은 지난 3년간 인터넷을 통해 87,000여 명의 한글날 국경일 제정 찬성 서명을 받아 신기남 국회의원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한글날 국경일 제정의 중요성과 한글의 우수성과 우리말을 사랑하자는 자기주장 발표와 국회의원 숫자인 272개 풍선에 '한글날을 국경일로 제정하라'는 글을 써서 시민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며 우수한 문자인 한글이 우리나라가 문화선진국으로 가는 기틀임에도 불구하고 경제 논리에 떠밀려 그 가치가 폄하되고 있다며, 우리말을 살리고 자주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서는 한글날이 꼭 국경일로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글날 국경일 제정 촉구 국민대회' 공동대표인 이진우 전 국회사무총장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3년이 지나도록 심의도 하지 않는 행정자치위원회도 문제지만 발의한 의원들도 제대로 힘쓰지 않는 것 같다며 16대 국회가 가기 전에 법안 통과가 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한글날 국경일 제정을 바라는 의원 모임'의 신기남 의원은 "여러분의 결의를 국회의장에게 전하고 16대 국회가 가기 전에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으니 여론 조성에 힘써 주십시오."라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부탁했습니다.

참여한 단체와 시민 학생은 16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한글날 국경일 제정 법안 통과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내년에는 기념일이 아닌 '국경일 한글날'로 성대한 행사를 펼칠 것을 결의하고 행사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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