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민의 가장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차기 여왕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태국 왕실의 마하 짝끄리 씨린턴 공주님이 지난 4일, 전세계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는
자국어인터넷주소 솔루션(NLIA)과 NLIA의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태국대사, 공사 등 태국 대표단 30여
명과 함께 넷피아 본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태국 왕실의 넷피아에 대한 국빈 방문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써, 최근 들어 자국어인터넷주소가 해외에서도
정보격차해소와 전자상거래 및 전자정부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속속들이 채택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의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예견되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방문이 세 번째인 씨린턴 공주님은 현 태국의 푸미폰 국왕과 함께 태국 주요 행사와 지방 순시에도 동행하며,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는 등 활발한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태국 국민들의 존경은 물론, 해외에서도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씨린턴 공주님의 이번 방한은 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 오픈식 참가를 위한 것이었으나, 1박2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미 태국에도 소개된 바 있는 넷피아의 자국어인터넷주소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및
정보접근센터(IAC. Information Access Center)의 현황과 해외 활동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넷피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2001년 태국에서 열린 IT 전시회에서 씨린턴 공주님은 넷피아의 한글인터넷주소 ‘씨린턴공주’를 기증받음으로서,
세계최초로 한글인터넷주소를 기증 받은 외국인으로 기록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넷피아를 방문한 태국 씨린턴 공주는 태국 왕실, 태국 은행 등 태국의 주요 기관은 물론, 삼성, BMW
등 유명 기업명을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시 바로 해당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것을 직접 시연하였으며, 손수 태국어 키보드를
두드리는 시연 내내 매우 흥미로움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95개국의 자국어인터넷주소가 시연되는 순간마다 작은 탄성을 자아내면서, 가지고 온 수첩에 일일이 메모를 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태국 또한 영어가 아닌 자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국가이기에 왕실 최고위 인사로서 씨린턴 공주는, 자국어인터넷주소를
통한 태국 국민의 인터넷 접근과 활용성의 향상에 많은 관심과 함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정보격차해소사업의
태국에서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습니다.
주한 태국대사관의 대사, 공사와 태국 왕실관계자 등 30여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씨린턴 공주는 넷피아의
자국어인터넷주소 추진현황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정보접근센터 구축 사례 발표 후 “매우 흥미 있는 프리젠테이션이었으며
많은 감명을 받았고, 대한민국이 태국은 물론 전세계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태국대사관 등의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양국의 협력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구체적으로
희망을 피력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번 태국 공주 방문시 IT를 통한 태국 내 정보화격차(Digital Divide) 해소를 위해 제시된 넷피아의
자국어인터넷주소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정보접근센터 활동 사례의 소개는, 향후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의 자국어인터넷주소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 증진의 교두보를 더욱 굳건히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저희 넷피아 임직원은 한국의 IT는 물론, 특별히 자국어인터넷주소에 관심을 갖고 있는 태국 씨린턴 공주님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세계 정보화지수 향상을 위한 자국어인터넷주소의 모델국으로서의
역할과 IT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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