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9돌 한글날 기념 ‘한글문화정보화 포럼’이 지난 10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대히 개최되었습니다.
한글인터넷주소추진총연합회 주관, 넷피아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글의 문화 정보화, 세계화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오리 전택부 선생을 비롯한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러시아 극동대학교 홀리앗 교수
등 해외 인사들이 축하동영상 및 축전을 보내오는 등 각계 각층의 많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김덕규 국회부의장과 박현태 전자신문 대표이사의 축사에 이어,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글과
우리말 사랑이 투철한 국회의원(심재철 의원 외 15인)들에게 한글사랑 현판을 기증했고, 해외 석학인 우메다 히로유키(Hiroyuki
Umeda) 일본 레이타쿠대학교 총장과 베르너 삿세(Werner Sasse) 독일 함브르크 대학 교수 등의 한글연구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메다 히로유키(Hiroyuki Umeda) 일본 여택대 총장은 ‘한국어의 음성학적 연구’, ‘NHK 한글 입문’
등의 저서를 집필하고 국제한국어교육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리고 베르너 삿세(Werner Sasse) 독일
함브르크 대학 교수는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번역했고, 독일 보쿰대학교 동아시아 연구학장을 역임하였습니다.
넷피아의 이판정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세종문학상 제정’ 제안을 하면서 “한글로 쓴 우리 문학이 세계적으로 퍼져
나간다면 한글과 우리 문화의 힘을 세계에 두루 알릴 수 있고 더불어 자연스럽게 노벨 문학상을 통해 그 가치를 더욱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며,“‘세종문학상’을 토대로 우리글로 쓴 문학작품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때가 오기까지
부단한 노력하자”고 역설하였습니다.
그리고 행사 2부에서는, 국제 민간 기구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성장기업 자문위원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조동성 교수, 지영서 KBS 아나운서, 진용옥 경희대학교 전파통신공학과 교수, 권혁철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자리해 한글관련 토론 및 강연을 하였습니다. 특히, 서울대 조동성 교수는 한글정보화의 사회경제적
연구가치 발표에서 한글e메일주소의 경제성과 효율성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그 밖에,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취지로 ‘토박이말 글짓기 대회’ 와 ‘아름다운 한글인터넷주소/ 한글인터넷주소
표기물 공모전’ 시상식이 거행되었으며, 한글문화상품 및 서예, 그림 작품들이 로비에서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넷피아는 앞으로도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